14일 업무복귀 첫날 “신뢰받는 도정 돼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연임에 성공한 다음날인 14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도민들의 삶 속에서 신뢰받는 제주도정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주도.

연임에 성공한 다음날인 14일 제주도지사 업무에 복귀한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삶 속에서 신뢰받는 제주도정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이같은 뜻을 피력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연임에 성공한 다음날인 14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도민들의 삶 속에서 신뢰받는 제주도정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제주4.3평화공원 참배 현장.

원 지사는 “직무가 정지된 기간 동안 간부들이 큰 잡음과 흔들림 없이 도정을 수행해줘 든든하고 고맙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도지사 명함과 명패를 내려놓고 도민 속에 들어가 바깥에서 도청을 바라보니 새로운 게 많이 보였다”면서 “늘 안주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연임에 성공한 다음날인 14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도민들의 삶 속에서 신뢰받는 제주도정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주도.

향후 도정에 관해 “결국 주인은 도민인데 주민과 소통을 더 하고, 또 주인들에게 통로를 활짝 열어서 가야겠다”면서 “공직자들이 과거에 머무르는 것에 비해서는 조금 고단할 수 있겠지만, 정말 도민들의 삶 속에서 성과를 내고 신뢰를 받는 그런 제주도정이 돼야 공직자들의 보람도 살아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각오로 해야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 지사는 “앞으로 느꼈던 것들을 함께 하면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로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간부들에게 요청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3일 연임에 성공한 다음날인 14일 오전 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간부들과의 티타임에서 “도민들의 삶 속에서 신뢰받는 제주도정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주도.

원 지사는 13일 밤 51.72%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한 뒤 직무복귀 첫날 충혼묘지와 제주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도청에 도착해 직원들과 환영의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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