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주시 한경면 선거운동 과정서 심정지 일으켜
도소방안전본부, “제주시내 병원 이송중 CPR, 의식회복”

한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연설을 위해 기다리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를 일으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한경면사무소 인근에서 A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연설을 하려던 고모씨(60대)가 갑자기 쓰러졌다.

고씨는 심정지를 일으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119 소방대원은 A씨에게 CPR을 해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이송하는 과정에서 CPR을 실시해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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