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거주 여성 신원 확인, 해경 수사 예정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8시20분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병원이송 후 신원 확인 결과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오모씨(59)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씨는 세화리 한 다방에 근무하고 있던 여성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오씨는 상의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오씨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유가족이 있는지 여부와 타살혐의점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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