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 참가자 모집

(사)제주민예총은 오는 24일 제주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사)제주민예총은 오는 24일 제주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4∙3의 발발 원인과 상처, 아픔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4∙3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어떤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탐방 예정지는 4∙3 최대의 피해 마을 북촌 너븐숭이 역사기념관과 순이산춘 문학비, 선흘리 낙성동 성터, 동백동산, 평화공원 등 자연생태와 역사문화 유적지이다. 답사안내에는 고제량 사단법인 제주생관광협회장이 나선다.

민예총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제주4∙3의 역사를 올바로 전승하고 4∙3이 지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4∙3역사문화 탐방’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제주민예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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