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태 도지사 권한대행 12일 현장방문

국가태풍센터 전경. 사진=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

전성태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12일 국가태풍센터와 서중천 저류지를 차례로 방문해 태풍대응 관련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해취약지역관련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고 제주도가 밝혔다.

이번 국가태풍센터 방문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태풍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제주도는 태풍에 매우 민감한 지역인 점을 고려해 국가태풍센터와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도는 설명했다.

전 권한대행은 공사가 마무리단계인 서중천 저류지를 방문해 우기철 이전에 공사마무리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준공이 되면 저류지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는지와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점검, 논의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여름철 대책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인명피해우려지역, 방재 시설물 그리고 재해예방사업장 등 여름철 재해취약지구 784개소에 대하여 책임자를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지속적 점검과 예찰활동을 실시해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인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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