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상단여백
HOME 선택2018지방선거 제주도지사
관권선거 의혹, “원희룡 임명 고경실 작태”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불법적인 관권선거 중단, 도민 앞에 사과”

제주도내 한 일간지가 고경실 제주시장 개입 관권선거 정황을 폭로하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엄정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성진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도정에서 임명받은 고경실 시장의 이러한 작태가 원희룡 후보의 지시에 의한 것은 아닌지 원 후보는 분명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혹여 고경실 시장의 눈물겨운 충성심에서 나왔다면 당장 불법적인 ‘관권선거’를 멈추고 도민들 앞에 머리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제주도당은 이어 제주도선관위와 검찰을 향해 “즉각 불법적인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즉각적으로 조사해 합당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며 “고경실 시장이 원희룡 도정에 임명된 시장임을 상기해 원희룡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수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보도에 따르면 제주시는 ‘본청 실국 직원과의 간담회 계획’이라는 자료를 생성했다. 이 자료에는 각 실·국별로 7회의 오찬 간담회 일정과 참석인원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으며, 비용은 총무과에서 처리하고 있다.

모든 일정에는 고경실 제주시장이 간담회때 직접 참가하고 격려성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고경실 제주시장은 “읍면동 직원은 법정 선거업무를 담당하니 격려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공무원 조직 내부에서 조차도 “선거를 앞두고 시장이 이런 방식의 오찬 간담회를 하는 것은 듣도 보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