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후보, “오라동 구석구석 쉼없이 걸어온 사람” 지지호소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백성철 제주도의원 후보가 총력유세를 열고 판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백성철 후보는 10일 오후 농협오라점에서 총력유세를 열고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총력유세현장에는 백성철 후보 가족과 친지 그리고 백성철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주민들과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함께 모여 백 후보를 성실한 심부름꾼으로 만들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필승을 다졌으며 지지자들 찬조연설과 퍼포먼스로 축제의 장을 마무리했다.

특히 찬조연설자로 나선 정영훈 오라동 연합청년회장은 “백성철 후보는 1999년과 2000년 사이에 오라초등학교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분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학교를 살리기 위해 동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신입생을 유치함으로써 분교의 위기를 막아내는데 기여한 장본인이며 오라동의 현안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도의원은 백 후보 밖에 없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라초등학교 다니는 자녀를 둔 주부 허미경씨는 “백성철 후보는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급수대 설치사업을 통해서 오라초등학교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직접 음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후보인 만큼 백 후보를 반드시 도의회에 입성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백 후보의 오라초등학교 선배이며 오라초 오름동우회 고영호 회장은 “2002년 6.13지방선거 당시 오라동 기초의원 선거구가 인구수 부족으로 존폐의 귀로에 놓이게 됐을 때 지역 선후배님들과 함께 3일 만에 600여명의 인구를 유입케 함으로써 선거구를 보존하는 쾌거를 이루어 낸 자질과 능력, 정치적 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후보이다”며 지원유세 이유를 밝혔다.

백성철 후보는 “오라동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오라동의 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의 발전과 인도적 복지, 희망과 행복가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중심의 생활정치인, 현장중심의 성실한 심부름꾼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백성철 후보는 “▲ 남북도로 개설 및 고시계획 도로 조기개통 ▲ 공한지를 이용한 주차타워 건립 ▲ 4.3 테마로드 조성 ▲ 민오름을 자연 치유공원으로 조성 ▲공공산후 조리원 유치 ▲어린이 전용 자연놀이터 조성 ▲ 가새기 오름주변 친환경 힐링 공원 조성 ▲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 서비스 확충 ▲ 오라동 지역 아동센터 유치 ▲ 청년 및 어르신 일자리 창출 ▲ 어르신 돌봄 서비스 프로그램 확대 추진 ▲ 아동 및 어린이 안심 보행로 확보 ▲ 아동 및 청소년 문화 쉼터, 다문화 가족쉼터 유치 등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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