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주제 건강강좌

혈당,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을까? 한국병원이 혈당 관리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약물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뇨병 환자 및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전단계군을 위해 상세한 자가관리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당뇨병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에서 약물 치료로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는 환자는 23.3%밖에 되지 않는다. 환자 스스로 일상에서 꾸준히 자가관리를 하는 것이 약물치료 만큼이나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실천에 옮기지 않고 있는 것.

강의를 진행할 고영주 간호부장은 “당뇨병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며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암을 비롯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가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이번 건강강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병원 건강강좌는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방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략기획실 전화(064-750-042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