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도 확장”

김경학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도의회(구좌읍·우도면)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가칭 ‘제주형 노인공동홈’ 조성사업과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증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제주지역만의 특수성이 반영된 노인주거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제주지역의 노인주거문화 특성 상 어르신들이 단독주택에 거주하려는 경향이 크고 동네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살아가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이러한 제주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시설 정책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독거 어르신 두 사람이 이상이 함께 살려는 생각과 의지가 강한 경우에 주택시설을 마련해 주는 가칭 ‘제주형 노인공동홈’ 조성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면서 사회적 관계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기초생활수급 혹은 차상위계층의 어르신들은 양로시설에 들어가기를 원하지 않고 혼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려는 욕구도 있다”며 “도와 LH 공사 및 민간기업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어르신, 신혼부부, 정착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이웃주민으로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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