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만8413명 투표, 전국 평균 20.14%보다 높아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8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를 하고 있다.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 사전투표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이어진 결과 제주지역 투표율은 22.24%로 집계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과 9일 이틀 동안 총 선거인수 53만2515명(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 가운데 11만841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2.24%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1일차에는 5만6743명이 투표해 10.66%의 투표율을 보였다. 2일차인 9일에는 6만1670명이 투표에 참여 11.5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는 38만3917명 가운데 8만2453명이 투표에 참여 21.48%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14만8598명 가운데 3만5960명이 투표에 참여 24.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6.13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20.14%를 기록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관내선거인의 투표지가 들어있는 투표함은 해당 시선거관리위원회 내 CCTV가 설치된 별도 장소에서 선거 당일 오후 8시까지 보관 된다. 관외선거인이 투표함에 투입한 회송용 봉투는 해당 구, 시, 군선관위로 발송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상황실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전국의 모든 관내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에 설치된 CCTV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에도 특별경비를 요청해 보안성을 더욱 강화한다.

시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오후 8시(투표마감) 후에 개표참관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표소로 옮겨 일반 투표함의 투표지와 별도로 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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