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후보, “마지막 정치인생걸고 연동 살기 좋은 동네 조성”

하민철 제주도의원 후보(연동을, 자유한국당)가 최종 총력유세를 성황리에 마치며 세를 과시했다.

하민철 후보는 8일 오후 7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앞에서 유세연설을 통해 “마지막 정치인생을 걸고 연동을 위해, 제주를 위해 4선 도의원에 출마했다”며 “그동안 쌓아왔던 다선의 경륜과 경험으로 연동을 제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연동에는 지금 어린이들이 줄고, 젊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도심공동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노후화 된 건물, 낙후된 기반시설로 인한 교통·안전·치안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하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어진 지 40여 년이 된 제원아파트 재건축과 주변지역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제원아파트인근 상가와 신광초등학교 앞 전선지중화를 통해 보행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며 “연동신시가지 충신교회 옆 공영주차장을 복층화하고, 유휴부지 부족으로 인해 주차장 확보가 어려울 경우, 도시공원을 활용하여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후보는 “국가경찰청 및 자치경찰단의 유기적 협업과 민간인 방범대 창설을 위해 조례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해 우리 아이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연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세에는 하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홍석표 전 산업정보대학 교수와 신방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전 회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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