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교육감 후보자 초청 정책 설명회 참석 공약 설명
김 후보, “교육 복지의 기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되야 한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8일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주최하는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 초청 정책 설명회에 참석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8일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가 주최하는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 초청 정책 설명회에 참석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공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교육 복지의 기준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돼야 한다”는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서 △부모도움 없이도 통학이 가능한 환경 △진로 정보와 사회 연계 전담 기구 설치 운영 △특수교육 전문 학교 교과목 확대 △일반학교 내 특수교육시설 확대 추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대상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가장 불편한 사람이 복지의 기준이 돼 모두에게 복지의 혜택이 돌아가는 철학은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복지 철학이며 그러한 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한 복지 공약이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교육의원 시절에도 도내 모든 특수교육 학교와 기관, 시설들을 돌아보고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당선된다면 특수교육 대부분의 분야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기대할 만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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