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8일 오후 2시30분 캠프에서 제주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8일 오전 8시30분 광양초교에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오전 9시 제주시청 제1별관 1층 회의실 ‘이도2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송여옥 여사와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이어 오후 2시30분 캠프에서 제주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간담회를 한 뒤 오후 5시30분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 도지사‧교육감 초청 정책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석문 후보는 이날 유권자들을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살아가려면 예술적 감수성을 지녀 삶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고등학생 때까지 모든 아이들이 악기 하나 이상 연주할 수 있는 음악교육 실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초등학교부터 이어지는 1인 1악기‧합창 교육을 고등학교까지 확대 하겠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협의해 선정한 악기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음악시간에 실시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음악 예술단체 등과 MOU체결 후 강사진을 구성하고 악기 교육 관련 예산을 확대할 것”이라며 “100세대 시대 악기 하나 연주하며 살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취미활동 수준의 악기교육을 할 수 있는 공교육 체제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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