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막바지 제주지사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오차범위내 격차를 보이며 접전을 예고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방송(JIBS)은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한 3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6일 이틀간 제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유선(20%), 무선(80%)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유선 8.7%, 무선 18.9% 증 15.3%다.
지지도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2.4%,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36.3%를 보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6.1%P로 오차 범위내 접전양상이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2.7%,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2%,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3% 순이다.
당선가능성에는 원희룡 후보가 53.9%로 문대림 후보 28%를 25.9%P로 따돌렸다. 김방훈 후보 1.3%, 고은영 후보 0.3%, 장성철 후보 0%다.
지지하는 후보선택요인으로는 정책이 31.1%로 가장 많았다. 인물론 22.6%, 소속 정당 19.4%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지지도에서는 이석문 후보가 37.6%로 김광수 후보 28.1%에 비해 9.5%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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