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교육과정·신산업 과목 개설·수월성 교육 강화
획일적인 교육 탈피…학교 스포츠 강사 정규직화 추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일 5대 교육정책 공약으로서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에 대한 광수 생각’ 가운데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쟁력 있는 제주교육을 위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며 ▵국제 수준의 제주자치교육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우선 국제 수준의 제주자치교육을 위해 ▵국제 수준의 제주형 교육과정 개발 운영(공립 자율학교 설립)과 ▵국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국제청소년수련센터 건립 ▵기초·기본 학습능력 신장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수월성 교육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 제공과 관련해 ▵코딩교육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교육과정 운영 ▵외국어 과정 다양화와 신산업 과목(반려동물 관련 학과 등) 도입 ▵책 읽는 학교·생각하는 학생 육성(제주학생문화원·제주도서관 분리, 기능에 맞게 시설 확장 등) ▵학원 스포츠 질적 성장과 교기 활성화(체육교육 활성화, 스포츠 시설 공유, 스포츠 강사 정규직화)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획일적인 학교교육이 아니라, 학교별·지역별 상황에 따라 특별한 교육과정이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학교 교육과정이 수립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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