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력작물 무·당근 농업재해보험 확대
남조로 확장 추진·감귤 미래산업으로 육성”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문대림 후보는 오후 6시30분 표선사거리에서 지역 유세에 나서 농가소득 보전을 포함해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면 지지를 호소했다.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문대림 후보는 오후 6시30분 표선사거리에서 지역 유세에 나서 “농가소득을 확실히 높이겠다. 농가부채를 확 줄여 드리겠다”며 “밭농업직불금 상향 조정, 불합리한 직접지불제 개선, 제주농산물가격안정제도 시행으로 표선지역 주력작물인 무와 당근 등 노지채소 전품목 농업재해보험 확대와 농어업 재해대책비를 현실화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해녀소득 직불제로 강력한 소득 보전 체계를 마련하고, 자랑스런 제주해녀 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겠다”며 “70세 이상 고령 해녀 은퇴수당제 도입, 신규해녀 정착금 지원제도 도입, 해녀 조업환경 개선 및 해상사고 대응 체계 확립, 소라가격 안정과 판로를 위한 가공사업 추진, 해녀마을 조성과 제주해녀 전승관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또한, 문 후보는 표선의 표심을 잡기 위한 지역공약도 제시했다. ”상습정체로 인한 남원의 숙원사업인 남조로 확장 추진, 감귤산업을 남원의 미래산업으로 육성, 대통령과 함께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분골쇄신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문대림 후보는 오후 6시30분 표선사거리에서 지역 유세에 나서 농가소득 보전을 포함해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면 지지를 호소했다.

표선 유세가 열린 사거리에서는 엄지척 노래에 맞춰 엄지를 들고 호응하며 문대림을 연호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주변 상가 상인들도, 하굣길 학생들도 유세를 지켜봤다.

한편, 이날 지역 유세에는 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 오영훈 국회의원, 최종원 전국회의원(영화배우), 강민숙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이 함께 지원전을 폈다.

이보다 앞서 문 후보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6.13지방선거 도지사 후보초청 농정합동연설회에서는 “친환경·조건불리·경관보전 직불 등 공익성 강화를 통한 농가 지원과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전 10시에는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연대회의 인터뷰와 아침 7시부터 KCTV 사거리 등에서 인사와 차량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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