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문제 해결·제주시 분할 공약 재강조
31일 출정식 ‘해상운송회사’ 설립 등 제안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1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동문시장 건너편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31일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본선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0분 제주시 동문시장 건너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결집한 가운데 선거 출정식을 열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1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동문시장 건너편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차량에 오른 김 후보는 어려워진 서민경제로 연설을 시작했다. 산지폐기로 시름하는 농민들, 온난화로 어획량이 감소해 고생인 어업인, 소비 위축으로 울상인 시장상인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원희룡 도정의 재활용쓰레기 요일별 분리배출제의 실패를 꼬집었다. 도민들의 불평과 불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요일별로 배출하도록 하는 것은 집안을 쓰레기 집하장으로 만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자신이 “예비후보 등록하자마자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와 시간배출제 전면폐지 공약을 내걸었다”는 점을 상기시킨 김 후보는 “제주도 전세대에 플라스틱 압축기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10분의 1로 줄여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1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동문시장 건너편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으로 김 후보는 제주시를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2개로 분할하는 ‘제주 재설계’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특히 동지역과 읍면 지역의 인구밀도 격차가 10배 차이가 나서 “균형발전 차원에서 제주시 구역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동제주시와 서제주시로 나누고, “신도시에 주거와 문화시설을 향유하고, 기존도시에서 비즈니스와 상업을 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제주도는 균형발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1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동문시장 건너편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주거복지에 대해서도 “제주도지사가 된다면 주거 안정화를 위해 반값 아파트, 반값 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며 자신의 비전을 설명했다.

“4년 동안 1만세대의 아파트를 원가에 분양해 신혼부부들의 주거걱정을 덜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임대료 원가정책, 제주도에서 직접 임대해서 저소득층에 재임대하는 방식 검토까지 제시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1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동문시장 건너편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으로 김 후보는 “‘해상운송 회사’를 제주개발공사 자회사로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를 이용해 제주산 1차산업 생산품이 “당일 수확, 당일 출하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에 더해 “도심권 주차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공약도 추가로 설명했다. 도심지 토지를 매입해 소규모 주차장 시설을 하고, 기존 주차공간을 입체화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러한 공약을 제안한 김 후보는 “저는 42년의 행정가로 제주를 가장 잘 아는 도지사 후보”라고 한 뒤 “제주의 미래가 이번 선택에 달려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고는 “도민이 편리하게 도민을 위한 행정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1일 오후 6시30분 제주시 동문시장 건너편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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