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형광조끼, 야간보행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기대”

김종호 후보.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 제주도의원 김종호 후보가 어르신 보행 안전을 위해 형광조끼를 보급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종호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체 활동의 저하를 가져오는 노인 인구의 증가는 노인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증가 시키는 요인으로 특히 중산간 지역은 가로등 시설이나 교통안전 시설의 미약한 환경으로 인해 야간 교통사고 위험성은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러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보행 안전조끼 보급사업을 지원하여 안전한 보행을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에 따른 소요 예산은 75세 이상 총 2122명, 조끼비용 약 3000원을 기준으로 636만6000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후보는 주민참여 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형광조끼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급함으로써 야간 운전자들이 어르신들을 쉽게 식별하게 해 야간보행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주지역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04년 말 9.6%에서 2016년 말 기준 13.9%로 증가했고, 2017년을 넘어서면서 노인인구 비율 14.0%이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조천읍을 보면 70세 이상의 인구는 남성 1254명, 여성 1928명 총 3182명이며, 75세를 기준으로 보면 남성 752명, 여성 1370명으로 총 2122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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