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 마을방송국 살래 특집기획 출연 “대안은 장성철” 강조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장성철 후보는 “제주도정의 철학과 비전이 상실된 최악의 선거국면으로, 대안은 장성철”이라고 규정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지난 24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마을방송국 제주살래의 특집기획 ‘마을이 묻는다’에 출연해 “도정의 철학과 비전이 상실된 최악의 선거국면에서 “나, 장성철이 대안이다. 도민 여러분의 결단을 부탁한다”라고 호소했다.

마을방송국 제주살래의 특집기획 ‘마을이 묻는다’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의 제주도지사 후보들 초대해 마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마을미디어와 생활공감 정책, 감귤산업정책(1차 산업)의 세가지 공통질문과 ‘신대장의 킥’이라는 매운맛, 짠맛, 쓴맛, 단맛의 네가지 돌발질문에 답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장성철 후보는 마을의 기억을 묻는 질문에 “할아버지 때부터 애월읍 곽지리가 태어나고 자라 온 고향이고 신선이 바둑을 두는 형태라고 해 옛 부터 마을기운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 가격급등에 따른 제주사회의 부정적인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와 같이 제주에서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인한 소득 불균형의 문제와 주택, 상가, 토지 등의 다양한 문제를 어떠한 정책을 가지고 풀거냐 하는 것이 이 시대의 중요한 핵심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마믈방송국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어 장 후보는 마을과 관련한 생활공감 3대 정책가운데 첫째로 “새로운 지역상권에서 원주민이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정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토지용과 도시계획 등으로 ‘공공임대상가 조성’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둘째로 “도정의 강력한 지원 속에 물류인프라를 구축하여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하는‘협동조합 점빵’과 같은 사회적경제 모델로 대기업에 빼앗긴 골목상권을 되찾아 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세 번째로 장 후보는 ‘읍면동장 민간개방형 공모제’를 제시하며 “도지사 후보 가운데 직선제를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아직 행정제도 개편에 관해 도민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지역사회의 좋은 리더를 발굴하여 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에 따르면 제주도 내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에서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신대장과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마을방송국 제주살래의 안광희 대표는 ”이번 특별기획은 팟캐스트라는 마을미디어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일상적인 삶의 터전인 마을의 관점에서 자유롭고 공정하게 정치를 바라보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안 대표는 “원희룡 후보측의 불참으로 ‘마을이 묻는다 도지사 편’을 마무리하고 네거티브 없는 마을이야기로 가득 찬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는 ‘마을이 묻는다 시즌 2 남원읍 도의원 편’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청취를 부탁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마을방송국 제주살래는 대한민국 우수 마을기업인 제주살래의 미디어 사업이며 ‘마을이 묻는다’를 비롯한 마을방송국 제주살래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팟캐스트 포털서비스인 ‘팟빵’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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