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후보는 29일 산지어촌계 어업인 전시관 및 복지지원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1999년부터 시작된 제주외항 개발로 우리내 기억속에서 사라졌지만, 산지천을 따라 산지항까지 거리는 제주원도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 후보는 "산지어촌계 어업인 전시관은 단순히 해녀와 어민들의 박물관이 아닌 제주원도심의 역사전시관으로 조성하고 어민들을 위한 복지공간, 어촌장비보관 등 어민들에게 필요한 기타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문 후보는 "복지공간에 조성될 휘트니스센터는 어업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시설로 사용하되, 도민들에게는 유료로 제공해 운영수익을 어업인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복지지원센터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 유지, 복지향상, 다양한 교육, 인센티븓 등을 지원하고 어촌관광 마을기업 운영 등 산지어촌계 6차산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제주원도심의 역사를 홍보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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