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주시 조천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종호 후보가 29일 현길호 후보를 향해 네거티브 얼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현 후보는 2004년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 경선에 패해, 무소속 출마한 뒤 낙선한 바 있다"며 "십수년간 지역에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문재인 정부의 인기에 편승해 출마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에 대한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후보는 "주민에 대한 사과도 없이 3월19일 토론회 제안에 이어 지난 8일에도 재차 TV토론회를 제안했다"며 "이는 지역주민에 대한 무시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조천문화예술포럼 대표의 토론회는 현 후보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양자 토론회 불가한 바 있다"며 "현 후보가 제안한 TV토론회와 조천문화예술포럼 토론회는 분명히 다르다"며 "이런 사실을 감추고 내가 TV토론회에 반대 했는지를 분명히 발히고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현 후보는 자기 실수를 인정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네거티브 언론플레이어 앞서 지역에 대한 허황된 고약이 아닌 내실있는 공약에 집중하시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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