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협회와 28일 협약식‥4개 시설 여행경비 매년 지원약속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올해부터 제주지역 모든 아동양육시설 청소년의 수도권 수학여행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제주항공은 28일 제주도 홍익아동복지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복지협회(회장 김순실)와 제주지역 4개 아동양육시설의 교육여행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제주아동복지협회 측에 아동양육시설 4곳의 수학여행에 필요한 항공료와 숙박비, 체재비 등 경비를 전액 지원한다.

올해는 오는 9~10월에 아동양육시설 별로 총 4회에 걸쳐 학생과 인솔교사로 구성된 수학여행단이 수도권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모든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지역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찾아내고 지속성 있게 역할을 해나가는 차원”이라며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아동양육시설 교육여행 지원 외에도 매년 제주지역 3~4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수도권 교육여행에 필요한 항공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보육원에는 영어수업과 교육여행 등을 11년째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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