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서민금융 적용대상 확대…매년 60억원 이상 지원

제주은행은 서민금융대출 우대금리 적용 대상을 확대한다.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28일 “정부의 서민생활안정 지원대책 일환으로 지원중인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대출지원을 최근 3년간(2015년부터) 누적 약 20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경기회복세 둔화, 금리인상 등으로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서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서민금융 대출에 대한 우대금리 적용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비롯해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만60세이상 부모부양자, 청년층(만29세이하), 고령자(만65세이상), 장애인, 금융교육이수자 등이다.

제주 새희망홀씨 대출은 저신용/저소득자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통해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무보증 소액대출이다.

1인당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출한도 산출시 기존 신용대출이 있는 경우 차감해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고,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매년 60억원 이상의 서민금융 상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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