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당·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주인공
설문대여성문화센터, 6월16일 진행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는 다음달 16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두영웅’을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창작극 ‘두영웅’은 조선왕조의 ‘사명당’ 유정(惟政 1544~1610, 松雲) 큰스님과 이웃나라 일본국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대장군을 그린 역사극이다.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초청공연이다.
한국의 사명당과,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400년전, 260여년 동안 한일의 양국간 동양 평화의 초석을 이룬 사람의 이야기다. 두 영웅시대의 한일관계가 송두리째 들어있다. 또한 두 영웅의 기지와 익살에 넘치는 대사를 통해 지도자로서의 속내와 국가적 입장을 넌지시 표현하고 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오는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받는다. 문의=설문대여성문화센터 064-710-4242 로 문의하면 된다.
조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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