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제주지구대회 개최

26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열린 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 제60차 지구대회에서 김태윤 제14대 신임총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

국제와이즈멘 한국제주지구 제60차 지구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오후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 김태윤 명가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전 제주도한의사회 회장)이 제14대 제주지구 총재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국제와이즈멘 문상봉 총재와 한국지역 차영두 총재, 고영두 직전총재를 비롯해 국내 11개 지구 총재와 제주지역 11개 클럽 임원 및 회원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제주지구에 와이즈멘의 봉사의 밀알이 뿌려진 지 불혹의 연륜을 맞으면서 11개 클럽이 품격있는 봉사와 헌신의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들 클럽들은 특색 있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울타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지구의 주제를 ‘초심을 잃지 말자’로 정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YMCA와의 협력 및 합동봉사활동 강화를 비롯해 클럽과 지구간 소통 확대 등을 통해 와이즈멘 운동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라산클럽이 최우수클럽상을, 다솜클럽과 동행클럽이 우수클럽상을 각각 받았다. 또 허브클럽과 만덕클럽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양봉석 백록클럽 회장은 ‘자랑스런 와이즈멘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 신임 총재는 경희대 한의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주도한의사회장과 (사)제주바이오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한의약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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