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재남밭 토지주들이 25일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재남밭을 개발행위가 가능토록 토지형질을 맹지에서 준농림지역으로 원상회복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덕면 서광리 재남밭 토지주인 이한근씨는 이날 “행정관청인 서귀포시가 조상대대 농사지어온 땅을 곶자왈 이라며 건축허가를 불허하고 있다. 이 땅을 준농림지역으로 원상복귀 시켜 달라”며 “행정당국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 땅(재남밭)을 보전지역으로 바꿔놓고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만큼 명백한 재산권 침해이자 도민죽이기 일환”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