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는 “제주 전역에 CCTV 통합 관제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난안전상황이나 범죄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도내 전역의 CCTV를 통합 관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제주는 상주 인구 증가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범죄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해 도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게스트하우스 주변, 다중이용시설 인근 등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살펴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원 후보는 “현재 도 전역에 설치된 8000여대의 CCTV중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내 관제센터와 미연계된 2200여대의 CCTV를 통합관제토록 하겠다”며, “제주 전역을 통합관제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 및 범죄발생시 범인검거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원 후보는 “앞으로 매해 CCTV 2천대를 생활안전 사각지대에 추가로 설치해 도 전역 CCTV를 1만대까지 늘리겠다”며, “통합관제센터를 확충하고, 현재 120명인 모니터요원도 50명 추가로 채용해 17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또 “클린하우스내 CCTV등 41만화소급 저화질 CCTV 카메라를 200만화소급 이상으로 교체하고, 전용회선도 보급하겠다”며,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완비함으로써 112 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119 긴급출동 지원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등 경찰서, 소방서 연계 5대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