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주)리노베링(대표 시마다 요헤이),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권한대행 이재근)와 함께 제주 스타트업생태계조성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식을 2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방법론과 전문지식 공유 및 활용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제주와 일본 간 전문가 인적교류 및 국내 타 도시와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함께하는 세 기관은 지난해 말부터 제주원도심에 적합한 도시재생스타트업 분야를 지역과 결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주)리노베링은 일본 기타큐슈, 와카야마시등 지방도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도시재생 실행주체를 발굴하기 위한 ‘리노베이션 스쿨’을 기획·운영하는 에어리어매니지먼트(Area Managemant)* 스타트업이다.

특히 (주)리노베링은 지역내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2017 제주 더 크래비티’프로그램을 통해 리노베이션 스쿨의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에어리어매니지먼트(Area Management)는 지역내 유휴공간 소유주(부동산 소유주)와 도시재생 실행주체(시민사업자) 연결을 통해 지역내 공간활용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파트너십으로 제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발전과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도시재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제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8일~29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산지천 갤러리에서 ‘2018 도시재생 Start-Up Challenge’ 공모사업 설명회를 공동 진행한다.

사업설명회에서 ‘도시재생 Start-Up Challenge’ 공모사업 안내와 공모사업의 주요 대상지인 원도심내 유휴공간정보 제공 및 현장도 답사한다.

사업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 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지역혁신팀(064-710-1902)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