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행복나눔 플리마켓’.수목원길 야시장 행사

제주경찰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플리마켓’ 행사를 열고 벌어들인 돈 일부를 저소득층 지원에 내놓는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오는 26일 제주 브릭캠퍼스(1100로 3045, 도립미술관 맞은편)에서 다양한 문화의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플리마켓’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시·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제가정문화원, 제주신화월드(메리어트리조트), 롯데호텔 및 다문화 가정 등 14팀이 참가해 각 나라 수공예품, 장신구 및 침구류, 식기류, 제주 감귤벌꿀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을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다문화 가정 자녀 장학금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행사 이후에 별도 증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유)수목원테마파크(대표 김광호, ‘제주청 외사협력자문위원장’)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목원길 야시장’을 만들어 다문화가정에게 푸드트럭 등 무상대여하고,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 및 도내에서 영업 중인 푸드트럭과 함께 제주만의 특별한 복합테마 형태의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목원길 야시장’에서는 다문화가정, 청년창업, 도내에서 영업 중인 푸드트럭 등 총 16대로 구성, 중국 양꼬치, 베트남 월남쌈 등 특색있고 건강한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문을 열어 수목원길 야시장 푸드트럭 티켓을 판매, 수익금 50%는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하고, 이후 연말까지 지속 운영하면서 수목원길 테마파크 내 푸드트럭 존에서는 재능기부 공연행사 등 음악과 문화가 함께하는 ‘수목원길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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