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동시에 21~25일까지 진행…“부모들 높은 만족도”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축제'가 24일 제주시 일도2동 소재 혜원어린이집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동시에 공공형 어린이집 부모와 아이들이 참여하는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하는 ‘공공형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가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나눔축제와 관련, 전국 공공형 어린이집연합회 장두옥 회장은 “이번에 두 번째를 맞는 푸른 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이 서로 소통하며 신뢰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다시한번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1년 시작한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의 공공성과 질을 향상시키고, 양적 발전을 거듭해 현재 전국 2300여개에 이르고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이용 부모의 서비스 만족도와 항목별 이용평가에서 원장과 교사, 보육환경, 안전관리, 교육 상호작용, 부모참여 부문에서 국공립 어린이집보다 높은 부모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주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의 한 관계자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 프로그램 일환으로, 공공형 어린이집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이웃사랑을 배우는 시간으로 이번 나눔축제가 꾸려졌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에선 열린 주간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어린이집 별로 나눔축제 행사를 펼치고 있다. 24일엔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혜원어린이집에서 진행됐다.

24일 제주시 일도2동 소재 혜원어린이집에서 진행된 '공공형 푸른콩깍지 나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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