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 24일 제주선관위서 제주도지사 후보 등록
“양극단에 치우친 패거리 정치세력에 동조 돼선 안돼…”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24일 오전 11시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접수를 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장성철 후보가 24일 오전 11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친 후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서의 굳은 결의를 다졌다.

장 후보는 후보등록 직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현재 양극단에 치우쳐진 패거리 정치세력에 동조된 결과”라며 “단지 잠재적인 지지자분들이 답을 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선거가 시작되고 후보자들의 정책을 살펴보시면 일자리 중심의 새로운 정책을 원하는 도민들이 (저에게)표심을 내비출 것”이라고 확신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24일 오전 11시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접수를 하고 있다.

이어 장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임 투표도 아니며 원희룡 후보의 대권 진출 선거도 아니”라며 “차기 도정에서 무엇을 할 것이고 지난 도정의 잘못은 무엇인지 되돌아 봐야한다”며 최근 후보자들 간에 오가는 비방전에 대해 근심을 표했다.

끝으로 장 후보는 “도민들은 지금 답답해하고 있다. 두 후보의 정치 싸움에 염증이 났다”며 “누가 도정을 잘 이해하고 이끌 수 있는가 기준을 가지고 바라봐야 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저 장성철 후보가 가장 준비가 잘됐다고 생각하며 도민들에게 그 부분을 강조해 호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24일 오전 11시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접수를 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송민경 기자] 24일 오전 11시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후보 등록 접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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