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예비후보, 김종호 후보 거절 납득 불가 입장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제주시 조천읍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소속 김종호 예비후보의 반대로 토론회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현 예비후보는 “3월부터 여러 차례 상대후보 측에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었고 조천농민회, 조천문화예술포럼, 조천마을미디어 설립준비위원회에서도 토론회 개최를 준비했으나 김 예비후보가 거절하면서 모두 무산됐다”며 “선거를 위해 8년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토론회에는 나오지 않으려는 태도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또 “토론회가 무산돼 이제는 보도자료와 거리유세를 통해 정책을 알리고 주민들께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 받을 것”이라며 “누가 준비된 후보인지는 유권자들이 직접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