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까지 리버폴즈시 공립도서관 개최
해녀·관광지·제주올레 등 시민들 관심 집중

제주도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리버폴즈시 공립도서관에서 제주 생태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간세인형 선물 증정. 사진=제주도.

제주도의 생태자원을 알리는 사진들이 미국 위스콘신주를 찾았다.

제주도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리버폴즈시 공립도서관에서 제주 생태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해녀 등 30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제주생태관광과 해녀유산 홍보책자도 비치해 배부하고 있다.

제주의 바다와 바람, 명승지 등의 제주홍보영상도 상영하고, 제주올레의 간세인형 100여점도 함께 전시한다.

제주도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리버폴즈시 공립도서관에서 제주 생태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반 갈렌 위스콘신대학교 총장이 제주대학교 방문 시 우호교류를 위한 지역 홍보 사진전을 하자는 제안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22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개막식에는 행정관계자와 주민,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리스폴즈시 공립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은 해녀와 관광지, 제주올레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 제주의 문화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스콧 심슨 리버폴즈시 총괄행정관은 사진전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이 곳 리버폴즈 시민들은 훌륭한 제주 자연의 미를 느끼고,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양 도시의 미래를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리버폴즈시 공립도서관에서 제주 생태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홍보 책자 전달받은 현지시민들. 사진=제주도.

제주대표단으로 참석한 김태경 도 환경자산물관리과장은 “주민들이 독서와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적 공간인 이 곳 도서관에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양 도시의 생태관광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는 기회를 만들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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