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강성의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강성의 예비후보(화북동)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사평마을에 마을버스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해 대대적인 교통체계 개편으로 버스노선이 전면 개편됐지만 외곽마을인 황사평에 거주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황사평은 화북동 자연부락 중 하나로 연북로 남쪽에 아라동과 맞닿아 있습니다. 인구는 1,271명(552세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연북로가 개통되면서 자가용 이용자는 중심 시내권으로 이동이 편리해졌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 특히 노인들이나 청소년들은 적은 수의 순환버스(421번, 422번)와 긴 배차간격 등 여전히 교통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했다.

강 예비후보는 “황사평에서 출근인사 하면서 만난 한 아이는 ‘황사평은 행정구역상 화북동으로 되어 있어 화북초등학교에 다녔었다. 등교 시간에 직행경로로 다니는 버스가 없어 1시간 넘게 걸어가야 했다. 지금은 동광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부모님이 데려다주지 않으면 40분을 걸어가야 한다’고 하소연 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황사평과 주요 시내, 학교를 순환하는 마을버스의 신설과 시내 중심지역으로 연계되는 버스노선 확대 등 맞춤형 대중교통을 마련해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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