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오는 26일 제주 문화 현장교육 프로그램

지난해 설문대할망 신화와 제주의 돌문화 교육’에서 신화지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18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문화행사 일환인 ‘설문대할망 신화와 제주의 돌문화 교육’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신화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속에 담긴 제주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보여주는 돌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해에는 설문대할망을 주제로 조성되고 있는 돌문화공원을 답사해 제주의 역사, 돌문화와 설문대할망 신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현장 교육 프로그램은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생태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원순 강사와 한재순 강사를 초청해 돌문화공원과 그 주변 오름 등 자연 환경에서 볼 수 있는 돌과 제주자연, 문화, 관광에 대한 설명과 안내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교래자연휴양림에서 큰지그리오름 등반로를 따라 돌문화공원으로 내려오면서 생태 환경에 대한 설명과 돌문화공원 내 돌문화 관련 전시,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배워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21일부터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는 개인별로 별도 준비토록 하고 있다.

상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방법은 도청,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돌문화공원 김진선 소장은 "돌문화공원 부근 자연 속 곳곳에 묻어있는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를 통해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26일 진행되는 중국무형문화재 초청 공연과 30일 진행되는 제3회 제주국제즉흥춤축제 등 남은 5월 기간 동안에 펼쳐질 2018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문화예술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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