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예비후보, 구도심권 산지천-금산생태원 잇는 사업 추진

제주도의원선거 일도1, 이도1, 건입동 선거구 박왕철<사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제주 옛 모습을 잇는 여행길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제시했다.

박왕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구 내에 있는 김만덕기념관은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김만덕기념관 뒤쪽의 금산생태원과 산지천을 잇는 제주 전통의 옛모습은 접해보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금산수원지생태원에는 금산물을 비롯, 산짓물, 광대물, 지장샘 등 4개의 제주 용천수가 솟아나는 곳으로 수원지로 개발돼서 1960년대말부터 70년대 주민들이 식수원이 되기도 했던 곳”이라며 애정을 보였다.

박 예비후보는 “산지천 원류가 되는 금산생태원 주변은 과거 제주도 전역에서 가장 활기찬 곳이었으며, 일제 강점기 주정공장을 비롯해 제주 최초 화력발전소터, 영주십경 중의 하나인 ‘산포조어’의 풍광을 지닌 곳으로 그 가치가 큰 곳”이라며 “이러한 역사적 의미와 고풍스런 제주의 풍광을 담은 이곳 주변과 제주의 물을 홍보하는 ‘물사랑홍보관’ 등을 연결하고 산지천과 칠성로까지 이어지는 옛 제주의 도심을 ‘제주의 옛모습 투어루트’로 지원할 충분한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왕철 예비후보는 “ 금산생태원과 산지천을 잇는 주변으로는 주민들이 즐겨찾는 산책로지만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곳이 일부 있으며, 안전의 사각지도 존재하는 만큼 CCTV설치 및 야간보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가로등 설치 등을 촘촘하게 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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