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제주시 이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김명만 예비후보가 18일 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내 어린이집 527개소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29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보육문제는 인구절벽이라는 사회적 문제와도 결부된다"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하고, 나아가 관련 지원 조례도 제정해 지역 영·유아 보육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제주는 정원초과 민간 어린이집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보육교사의 노동환경 악화로 인한 보육의 질 하락 우려가 있다"며 "이직률이 높은 보육교사의 처우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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