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종교단체와 학생 인성교육과 교원 연수 운영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2018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품성도야 인성교육프로그램’운영 단체를 공모해 4개의 종교단체를 선정했다. 또한 교원연수를 위한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대한불교조계종(관음사)을 승인・지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의 종교단체는 성이시돌젊음의집, 재단법인 참선재단, 제주영락교회, 용수교회이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월 29일 체결했다.

품성도야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단체) 공모사업은 제주지역 종교단체와의 인성교육 지원‧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4개의 종교단체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공부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복트라이앵글 3S 통통통(성이시돌젊음의집),‘더 나은 집중력훈련 참선 인문학 체험’으로 의젓하고 떳떳하고 당당하게(재단법인 참선재단), 똑똑한 10대들의 인간관계 형성(영락교회), 뉴로하모니와 함께하는 품성여행(용수교회)으로 체험을 통한 성품교육이 이뤄진다.

대한불교조계종(관음사)에서 운영하는 「마음숲 여행」교원연수(16시간)는 4기에 걸쳐 기별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인성교육중심의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게 되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마음숲 여행」연수는 가정회복과 청소년 행복을 위해 교원의 역할을 찾아가는 자기 성찰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