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15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의 농촌융복합 6차산업화 기업을 육성해 도내 기업 소득증진과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화)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등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가공, 유통 및 관광서비스를 포함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뜻하며, 도내에는 90여개의 6차산업화 인증기업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6차산업화 기업을 대상으로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콘텐츠 공동개발 ▶제주관광공사의 비짓제주(www.visitjeju.net) 플랫폼과 SNS를 비롯한 모든 채널을 통한 통합마케팅 강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체험관광 특화를 통한 제주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도출하고, 관광을 활용하여 6차산업화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생각이다. 한편으로는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