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력신문사 여행부문 편집장 팸투어
미식·체험 위주…美항공사 잡지와도 진행

제주관광공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독일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여행파트 편집장인 야콥 스트로벨(Jakob Strobel)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수도권 지역과 연계해 독일 유력 일간지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독일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여행파트 편집장인 야콥 스트로벨(Jakob Strobel)이 제주를 방문해 동문시장과 제동목장, 성읍민속마을 및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토속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를 둘러봤다.

야콥 편집장의 체험기는 구주시장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미식’과 ‘체험관광’을 주제로 기획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오는 6월 이후 차이퉁 잡지 관광/항공 테마 내 주제로 실릴 예정이다.

팸투어 기간 야콥 편집장은 제주에서 유명한 해산물과 흑돼지 요리를 맛봤다. 전통 술을 만드는 전수자를 만나 오메기술을 시음하기도 했다.

제주시 교래리에 위치한 제동목장을 방문해서는 제주 청정자연 속에서 자라는 식재료 재배 농장, 화산 암반수 식수 생산 공장, 친환경 공법으로 운영되는 축사도 살펴봤다.

제주관광공사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독일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여행파트 편집장인 야콥 스트로벨(Jakob Strobel)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야콥 편집장은 “제주가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전통이 잘 보존된 차별성과 희소성에 특히 매력을 느낀다”고 평가, 10년 만에 다시 제주를 찾은 감회를 전하며 차이퉁 잡지 독자에게도 본인의 생생한 체험기를 통해 제주 홍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고 공사는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유나이티드(United) 항공사 기내지인 헤미스피어스(Hemispheres) 기자들을 특별 초청, 제주의 해녀와 도내 이색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지역밀착 팸투어도 진행한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구미주 시장 내 인지도 있는 언론 매체들은 현지 소비자 대상 홍보 위한 유력한 마케팅 수단인 동시에 여행상품 소비 결정에 큰 파급력을 준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자연 친화, 동양미적 요소를 갖춘 구미주시장 소비자 선호 콘텐츠 소개 통한 방한 연계 제주 입도율 확대 촉진 위하여 다양한 해외 언론사들 및 유관인사들과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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