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지인의 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로 김모씨(38)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밤 8시계 제주시 일도1동 소재 동문로타리 부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51)와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통장에 잔고가 많다”며 자랑하자 통장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현금카드를 절취, 은행에서 현금 27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민 기자 ghostden@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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