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주민 김경배씨 극적인 반대 표명
원희룡 예비후보에 날계란 던진뒤 시도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인 김경배씨가 14일 오후 5시20분쯤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진행 중이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 무대로 뛰어든 뒤 자해를 하자 현장 관계자들이 김씨를 붙잡고 지혈하고 있다.

제주제2공항 해법에 대해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견해를 묻는 토론회장에서 자해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진행 중이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 무대로 후보지역 주민인 김경배씨가 뛰어들었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김씨는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날계란을 던진 뒤 자신의 손목을 자해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원 예비후보를 가격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이를 지켜보던 청중들은 고함을 질렀다. 김씨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저지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배씨는 성산읍 반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이정훈·최현·홍영철)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2018년도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지원’ 선정사업의 일환으로 오후 3시부터 진행 중이었다.

주제는 ‘사전타당성 용역 및 입지 선정과정의 정당성’과 ‘환경수용력 문제’였다.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인 김경배씨가 14일 오후 5시20분쯤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진행 중이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 무대로 뛰어든 뒤 자해를 하자 현장 관계자들이 김씨를 붙잡고 지혈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주민인 김경배씨가 14일 오후 5시20분쯤 제주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진행 중이던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 무대로 뛰어든 뒤 자해를 하자 현장 관계자들이 김씨를 붙잡고 지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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