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겠다”며 “뿌연 미세먼지 문제를 탁트인 미세한 대책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문제는 도민 전체 문제”라며 “가칭 ‘미세먼지 종합대책 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도민 사회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모든 교실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는 것과 함께 학교 생태 숲을 조성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태 숲 조성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올해 서귀포시가 한마음초등학교와 보목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모형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학생들에게는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이들 학교에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2500㎡ 규모의 학교 숲을 조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