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복층화‧공한지 활용안 등

한재림 예비후보.

한재림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일도2동갑)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로 학교운동장 및 공한지를 주차장 시설로 활용해 도심권에 숨통을 트이게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차량증가로 인해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특히 일도2동 지역은 마을안길이 협소한데도 양쪽 주차로 차량통행이 힘들고 주차 때문에 이웃 간에도 자주 다툼이 일어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짚었다.

이에 한 예비후보는 관내 초등학교 건물과 운동장이 높이가 4~6m 단차가 있는 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대식 운동장으로 복층화하여 주차장과 체육관을 시설하면 학교주변 주차난 해소와 스쿨존 불법주차행위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관내 공한지의 경우 토지주의 협조를 받아 주차장을 조성하면 공한지 정비도 되고 토지주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생각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에 더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렵하여 이면도로변 한줄 주차로 일방통행을 확대하고,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도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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