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예비후보, 농수축산물 신선도 유지 가능 기대

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호남ktx해저터널(해저터널)이 제주 1차산업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거듭 해저터널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성철 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물류혁명은 제주의 산업, 그 중에서도 농·수·축산업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물류혁명으로 농수축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구체적으로 “감귤, 월동채소 등과 같은 제주산 농산물의 경우, 해저터널KTX 제주역 근처에 경매장을 설치할 경우 아주 커다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화훼·시설채소농업과 같은 근교농업이 활성화되고 제주감귤을 비롯한 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커다란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 후보는 “수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한 뒤 “제주근해에서 잡히는 고등어가 대부분 부산에서 위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제주해저터널로 물류혁명이 일어나는 경우 제주지역 항만 근처에서 위판될 수 있는 핵심인프라가 조성되는 것이다. 제주지역 1차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농식품 제조업도 근본적인 전환을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욱이 남북한 경제협력을 내다보며 “제주해저터널을 활용한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모스크바, 파리, 런던 등으로의 대륙시장 진출도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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