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 지역상권 침체·공동화 현상 해결 방안 제시

강길봉 예비후보.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제주시 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 선거구 도의원에 출마하는 강길봉 바른미래당 예비후보가 원도심을 활성화를 위해 도시문화지식투어센터를 세우겠다고 공약했다.

강길봉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도심은 탐라국 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돼 많은 역사·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고, 바다와 산지천, 병문천 등 친수공간들이 있으며, 국내·외를 연결할 수 있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이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제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칠성통을 중심으로 영화를 누렸던 곳”이라며 “그러나 원도심은 1980년대 신제주가 조성 완료되고,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공동화 현상이 발생했고 지역상권이 침체해 현재까지 쇠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러한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자원들을 활용한 관광벨트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다”며 “탐라문화광장-동문시장-오현단-삼성혈-중앙로-제주향교-관덕정-중앙지하상가-칠성통-탑동-탐라문화광장으로 연결하는 원도심 투어 코스를 만드는 것”이라는 방법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유럽 및 관광선진국에서는 이미 도시문화지식투어로 연결해 일반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를 제주도 원도심에 적용해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성도 있으며, 도심을 하나로 연결하고 문화를 활용한 원도심 지도도 제작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 추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구로써 도시문화지식투어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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