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교육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시 동부) 선거에 출마한 부공남 예비후보는 “아이 낳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고교 무상급식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현재 고교 무상교육에는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가 포함되고 있으나 정작 포함돼야 할 중요한 무상급식은 포함돼 있지 않아 매우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부 예비후보는 “현재 고등학생 약 50%는 이미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또한 전국적으로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올해부터는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지자체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 예비후보는 “교육위원회에서 2018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억원을 증액해 단계적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예산을 마련했다”며 “향후 도정과 협력하며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실현하는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고교 무상급식 실현은 그 어떤 교육복지 정책보다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도정과 교육행정이 힘을 합친다면 현재의 재정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더불어 제주가 특별자치도로서 위상에 걸 맞는 교육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무상급식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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