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락코지 일대 주민 편의시설 설치해 관광명소로”

김명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김명범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도의원 예비후보는 8일 “서부두 어판장 일대 수산물 가공 산업 기반 조성 및 졸락코지 주민 편의시설 설치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작년 도내 수산업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이 가운데 절반이 어선어업 조수입이며 수산물 가공 조수입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제주 주변 해상의 어자원 고갈은 심각한 수준으로 향후 잡는 어업만으로는 분명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큰 가공 산업 육성 정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도내 수산물 가공 산업은 걸음마 단계지만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서부두 어판장 일대에 원물 형태의 수산물 가공 유통 체계에서 소비자 니드에 부합하는 맛, 청정, 고품질의 맞춤형 수산물 가공 상품 생산 유통 기반을 조성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수산물 처리 저장시설 등 시설비에 편중된 정책과 예산을 △소포장 수산 가공 상품 개발 △수산 가공 식품 창업 지원 예산 확충 △기업·행정·대학이 참여하는 수산 가공 상품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환해서 후방산업 육성과 주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용진교 옆 속칭 졸락코지 일대와 서부두 방파제 횟집거리 공지에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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