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로 간판 견본.

제주시는 신성로 간판개선사업 2차 구간(도남오거리~종합경기장)에 대해 이달중 공사를 발주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성로 간판개선 사업은 노후되고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제주어 문양을 반영해 특색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1차구간(고산동산~도남오거리 89개 업소)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선포식 개최 이후 사업이 순항중에 있으며, 2차 구간 78개 업소에 대해서도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어 문양을 반영한 신성로 간판개선사업으로 소멸되어가는 제주어를 보존하는 계기를 만들고,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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