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과 교원 늘려 아이들 위한 선진 교육 환경 조성하겠다"

김창식 제주도교육의원 예비후보

김창식 제주도교육의원 서부권선거구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지역 대규모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에 대해 학급을 늘리고 교원을 배치해 아이들을 위한 선진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불균형을 해소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대규모 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대다수 교원들은 교원 배치의 불균형으로 인해 과밀학급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학생 수가 적은 데에도 학생 수가 많은 학교보다 더 많은 교원을 배치하는 등 배치 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제주시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는 1800명이나 되는데 교원은 1500명인 학교보다 적게 배치돼 있어 교원 수급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과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데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학생 수가 1800명인 학교에는 교과전담교사가 8명인데 반해 1500명의 학교는 14명을 배치해 전담교사 배정의 불균형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교사의 사기도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교원의 배정은 학교의 규모와 여건에 따라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운영과 학교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저는 제주시 동지역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 교원들이 불만을 사고 있는 교원 배정을 학교 규모와 여건에 맞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급을 늘리고 교원을 증원 배치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학교에서의 교육과정은 교육의 제반 여건과 함께 적정 규모의 교원이 배치돼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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